Sim Yoon Suk
VR Gallery
Art works


















FACE
Exhibition
2021년 ARTPOINT GALLERY 오픈을 기념하며 열리는 여덟번째 전시는
심윤숙 작가의 ‘FACE’이다.
작가는 2016년부터 전시회에 작품을 내놓기 시작해서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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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마주한 틈에서 찾은 심연의 온기.
존재한다는 것은 마주함의 연속이다. 그 대상은 자연이 되기도 하고, 타인 혹은 나 자신이 되기도 한다.
나는 수없이 마주한 존재의 이면에서 비로소 발견한 심연의 온기를 캔버스에 옮긴다.
거칠고 차가운 재료가 가진 질감을 그 자체로 색과 결합해 직조해낸 따뜻한 화폭은 연약하면서도 견고하며, 아름답고도 거친 어느 존재들을 마주한 틈에서 발견한 양가적 에너지, 그리고 잃어버린 자신과 타인에게서 찾은 심연의 온기를 표현한 것이다.
마치 털실로 짠 듯한 기법으로 색을 무수히 중첩하는 과정 속에서 어떤 색은 마치 실이 뭉쳐진 헌 스웨터처럼 표현하고 또 어떤 색은 이면에 깊이 묻혀 있던 또 다른 색을 훤히 비치도록 만들기도 한다. 이토록 덧입혀 색을 콜라주하면서 깊이 들여다보게 된 것은 색이 지닌 직관성이다. 가장 먼저 나 자신이 색 그 자체가 주는 위로의 감흥에 집중하게 되었고, 이러한 심상을 감상자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나에게 고유한 작품 언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색' 그 자체다.
전시 <FACE>는 대표 작품 시리즈인 4개의 연작으로 구성된다.
삶의 틈에서 일어나는 시지각적인 경험들 이면으로 들어가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 바라본 자연물과 풍경을 담은 ‘Querencia’로 시작해, 타인과 나 자신에게서 발견한 수많은 얼굴들인 ‘Persona’, 비로소 찾은 심연의 온기로 인한 회심(回心)의 초상 ‘Change of Heart’, 그리고 다시 크게 기뻐하는 순간의 심상을 전하는 ‘Rejoicing’으로 이어진다.
Sim Yoon Suk
Artist
개인전
2021 10.14-10.21 혜화아트센터(서울 혜화동 )
2020 5.4–5.30 White Bridge cafe 갤러리(안양)
2019 11.15-11.22 로뎀갤러리(안양)
2018 8.1–8.7 조형갤러리(서울 인사동)
8.8–8.30 휴 갤러리 초대전(안양)
2017 10.20-10.26 모네갤러리(아산)
2016 11.26-11.22 혜원갤러리(인천)
단체전
2020 범계성당 작가 초대전(범계성당 갤러리, 안양)
2018 서울 아트 쇼 (코엑스, 서울 )
Vision 꿈과 사랑 전 (가이야 갤러리, 서울)
2017 서울 아트쇼 (코엑스, 서울)
7회 현대조형미술대전(인사 아트 플라자, 서울)
1회 Imagine전(초이 갤러리. 수원 )
2016 Imagine ‘중동평화와 난민 돕기’전(산다미아노 갤러리, 서울)
16회 한국회화 위상전(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한-중 인터내셔널 아트 페스티벌(하얼빈958미술관,중국)